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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, 두 달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요,

다이어트를 하는 도중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

운동도 거의 안하고... 군것질도 종종 하고.

거의 다이어트를 포기했다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.

저도 마음먹고 살을 빼고 싶은데 그게 참 마음처럼 안되더라고요.

제가 생각해도 의지가 너무 약해서 속상하네요.

어떻게 하면 의지를 불태울 수 있을까요.

다른 사람이 살에 대해 뭐라 하면 기분은 엄청 나빠지는데

그게 원동력이 되어주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.

결국 제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 .....

아직은 그리 위험하진 않다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있어서

열심히 하지 않게 되는 걸까요...

지금 이 상태일 때 빨리 빼버리는 게 상책인데 말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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